[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경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옹호' '개 사과' 파문과 관련, 11월초 최종후보 결정 직전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 일부러 광주에서 '봉변'당하는 모습을 연출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봉변당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비춰주면서 소위 '피해자 코스프레'하려는 전략이 아니냐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줄곧 알려진 전략이라, 매우 식상하게 보일 수밖에 없는 부분..
[ 고승은 기자 ]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 입학 취소 예정처분 결정을 내렸던 부산대가 문제의 '동양대 표창장'은 합격 요인과 무관했다고 시인했다. 즉 조민씨는 정당하게 입학했고, 이 바탕에는 우수한 영어 성적과 대학 성적이 있었던 것이다. 부산대 측은 지난 8월 조민씨에 대한 처분 결정을 내릴 때도 '동양대 표창장'이 평가 대상도 아니었으며, 조민씨의 의전원 합격에는 어떠한 영향도 없었다고 시인한 바 있는데 이를 다시 확인해준 것이다. 이로써..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선 경선 이후 다시 상승 분위기를 탄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실시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4인과의 '대선 가상 대결' 여론조사에서 모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의뢰로 지난 25~2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홍준표 의원만 이재명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나머지 후보들은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선..
[ 고승은 기자 ] = 미국 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인 박효준이 자신의 롤모델에 대해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변함없이, 추신수 선배"라고 강조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생활을 사실상 정리하고 SSG 랜더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는 한국인 최고의 메이저리그 타자였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박효준은 26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추신수 선배가 (마이너리그 있을 땐)더 열악했을텐데 그걸 다 이겨내고 좋은 업적..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였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당 상임고문)이 27일 이재명 대선캠프 선대위 명예선대위원장을 맡게 됐다. 명예선대위원장은 상임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 사이의 직책이다. 이밖에도 추미애 전 장관이 경선기간 내내 강조한 '사회대전환'은 후보 직속 '사회대전환위원회' 창설로 반영됨과 동시에, 위원장직도 겸할 예정이다. 과거 당대표를 맡으면서 문재인 정부로의 정권교체를 이뤄내고, 이듬해 지방선거 초유의 대압승까지 일궈내는 데 많은 기여를 했던 추..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정치인들이나 '조선일보' 등 수구언론 및 경제지가 국가채무가 조금이라도 늘 때면, 과거 IMF사태와 같이 국가부도라도 금방 날 것처럼 공포를 조장하는 건 매우 흔한 일이다. 특히 국가경제가 파탄나 돈의 가치가 휴지조각만도 못하게 된 '베네수엘라'라도 될 것처럼 묘사하면서, 매우 수준 낮은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이다. 즉 이들의 논리는 '국가재정으로 복지하면 베네수엘라 꼴난다' 오직 이뿐이다. 코로나와 같은 ..
[ 고승은 기자 ] = 전두환씨 등과 함께 12.12 군사반란, 5.18 광주 학살의 주범으로 꼽히는 노태우씨의 사망과 관련, 5.18 관련 단체들은 "본인의 사죄는 물론 진상규명 관련 고백과 기록물 공개, 왜곡·조작된 회고록을 교정하지 않음으로써 끝까지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구속부상자회, 5·18기념재단은 노태우씨가 떠난 26일 성명에서 "노태우는 죽더라도 5&m..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옹호'와 '개 사과' 파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길거리에 '현수막'을 걸었다. 그러나 브랜드 전문가인 손혜원 전 의원은 문구나 표현의 방식, 시기 모두 부적절하다며 거센 혹평을 가했다. 손혜원 전 의원은 25일 밤 자신의 유튜브 방송 '손혜원TV'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이 내건 '전두환 찬양 망언자. 전국민이 규탄한다'는 제목의 현수막에 대해 "돈 들여서 '전국민이 규탄한다..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 "흙수저라는 이런 얘길 하는데 사람이 자랄 때 조금 부모가 어려워서 어렵게 클 수 있지만, 80년대인 20대 초반에 벌써 사법시험 합격해서 우리나라의 금수저로 올랐다"는 이해할 수 없는 해석을 했다. 즉 '금수저'는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난 이에게 붙여지는 수식어로, 이재명 후보처럼 가난한 집안사정으로 인해 중·고등학교 대신 공장에서 일하다 자수성가한 이에게는 붙일 수 없는 단어다. ..
[ 고승은 기자 ] = 국내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23일 오후 2시를 기해 70%(2차 접종까지 완료)를 넘어감에 따라, 정부가 11월 초로 목표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추진에도 시동이 걸릴 전망이다. 특히 오랜 기간 침체됐던 여행업계에도 다시 활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이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주당과 정부가 국민들께 보답할 차례다. 코로나로 그늘진 곳을 모두 찾아서 일상으로 돌려야 한다"며 "전 국민 1인당 1백만 원씩 6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제안한다"고 촉구했다. ..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내 개혁주자들인 이재명 대선후보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당 상임고문), 이들이 현재 2030 청년세대를 바라보는 시각은 결이 같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때는 민주당에 열렬한 지지를 보냈던 2030세대들이 왜 민주당에 등을 돌렸는지, 이들은 이 원인을 제대로 진단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추미애 전 장관은 지난 22일 공개된 딴지방송국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중도층이라는 게 보수와 진보의 틈바구니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고 20~30대는 정..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두둔' 논란에 '개 사과' 파문까지 커지며 "사과는 개나 줘라"는 식으로 반응한 것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윤석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군)은 이같은 '개 사과' 파문에 대해 "개처럼 국민을 본다 이런 뜻이 아니라 반려견 자식처럼 본 너한테마저도 이런 미안함을 표현한 것"이라고 강변했다. ..
[ 고승은 기자 ]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20~30대가 바라는 것은 우리 사회가 땀흘린 만큼 노력한 만큼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 내가 잉여인간이 아닌 사회"라며 청년세대의 현재 가지고 있는 생각을 짚었다. 수년 전만 해도 더불어민주당에 많은 지지를 보냈던 20~30대들이 돌아선 이유는, 민주당이 이들에게 '정치적 효능감'을 보여주지 못해서라는 설명이다. 추미애 전 장관은 22일 공개된 딴지방송국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
[ 고승은 기자 ] =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8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폭력 조직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장이자 코마트레이드 직원이었다는 박철민씨(현재 수감중)로부터 제공받은 자필 진술서와 '돈다발' 사진을 꺼내들며, 이재명 경기지사와 폭력 조직 간 '유착' 증거라고 제시했다. 그러나 불과 몇 시간만에 결국 '돈다발' 사진은 박씨가 전혀 다른 곳에 쓴 사진이라는 것이 네티즌들의 추적으로 확인되며, 국정감사 당일 '망신'을 당했다. 김용판 의원이 밝힌 ..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옹호' 구설에 휩싸여 일부 극성세력을 제외한 모든 시민들에게 규탄받고 있는 가운데, 사과(Apologize, 謝過)는 하지 않고 사과(Apple, 沙果) 사진을 연달아 올리며 파문을 키웠다. 이에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씨는 정치를 떠나라, 지금 국민을 조롱하는 건가"라고 질타했다. 이낙연 필연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설훈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서 "SNS에 돌잡이 때 사과를 잡은 사진을 올리더니, 반려견에게 사과를 ..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옹호' 구설에 휩싸여 일부 극성세력을 제외한 모든 시민들에게 규탄받고 있는 가운데, 사과(Apologize, 謝過)는 하지 않고 사과(Apple, 沙果) 사진을 연달아 올리며 파문을 키웠다. 특히 자신의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린 것은, 사과하라는 여론에 "사과는 개나 주라"는 조롱조로 답한 격이라서다. 이에 전두환을 찬양하고 광주 5.18 민주화항쟁 희생자들을 '홍어'라고 모독한 '일베' 세력을 자연스럽게 떠..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배우자인 강윤형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가리켜 '소시오패스, 사기꾼'이라고 묘사했다가 구설수에 올랐다. 강씨는 자신이 '정신과 전문의'임을 강조하며 비유를 한 것인데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상담이나 진료, 면담 등의 과정 없이 저런 진단을 내리며, 의사의 기본 윤리마저도 어긴 셈이다. 이같은 강윤형씨의 이재명 지사 비하 파문에, 과거 원희룡 전 지사의 음주폭행 및 파출소 난동 사건도 다시 회자되고 있는 것..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옹호' 구설에 휩싸여 일부 극성세력을 제외한 모든 시민들에게 규탄받고 있는 가운데, 사과(Apologize, 謝過)는 하지 않고 사과(Apple, 沙果) 사진을 연달아 올리며 '사과 촉구 여론'을 조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석열 전 총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 올린 사진은 자신의 '돌잔치' 사진이다. 돌잔치를 하면 아기의 앞에 여러 종류의 물건을 올려놓아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골라잡게 하여, 아기의 장래를 점친다. 윤석열 전 총장..
[ 고승은 기자 ] = 박근혜의 최측근이었던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전두환 옹호' 구설에 휩싸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두둔하는 취지로 이른바 '지원사격'에 나섰다. 전두환 정권 당시 학교 졸업하면 취직은 잘 됐고, 아파트 당첨도 잘 되는 등 이른바 '희망이 있는 시기'라고 얘기한 것이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학 입학 후 백골단한테 곤봉 맞아가며 대학 다녔기 때문에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고, 전두환 정권 같은 게 다시 등장..